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1923/ 기사 중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가 손잡을 줄이야
MST를 빌려 가서 붙인 사업자가 네이버가 처음도 아닌데 이게 뭐 그리 대수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제트엔진이라면 이미 하고 있는 페이코나 KB Pay 등은 뭐냐고 하실 수도 있죠. 그런데 네이버는 크게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O2O(Online to Offline)와 마이데이터를 같이 하고 있는 사업자라는 점입니다.
네이버는 이미 네이버 앱, 네이버페이, 네이버 지도 등에서 유기적으로 O2O BM을 돌리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예약, 주문 배달 등은 이미 매끄럽습니다. 이건 다 온라인 결제입니다. 여기에 고객이 돌아다니면서 돈을 쓸 때마다 네이버 앱을 켜고 쓴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 O2O BM
A국밥 네이버 삼성페이 결제(MST) 확인 ▶ 실시간으로 그 옆 카페 쿠폰 발송(네이버 앱 Push) ▶ 온라인 주문 버튼 노출 (네이버 앱 Push) ▶ 고객은 식사 후 바로 이동하여 커피를 마심
- 결제 내역에 기반한 고객 프로파일링
삼성동 하이마트 120만 원 MST 결제 확인 ▶ 압구정 스튜디오 50만 원 MST 결제 확인 ▶ 결혼을 준비 중인 고객으로 간주 ▶ 네이버검색 결과에 관련 광고 노출도 증대
- 데이터 기반 신규 BM
네이버페이 마이데이터 정보 업데이트 ▶ 월간 오프라인 결제 내역과 대조 ▶ PFM(개인 자산관리) 정교화 ▶ 대출/보험 등 필요한 금융상품 판매
잠깐만 생각해도 이런 아이디어들이 쏟아집니다. 다른 사업자들은 이거 못하냐고요? 하고 싶겠지만 포털도 없고, 지도도 없고, 예약 Biz도 안 하는데,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중요한 점 하나 더, 네이버 3대장의 푸시 사용률입니다. 네이버 앱은 QR 체크인, 네이버 사설 인증 때문에 푸시 개방률이 상당합니다. 다른 사업자들과 비교할 수 없는 강점입니다. 이런저런 BM들을 늘 생각만 하고 못했는데, 네이버는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벌려놓은 판이 있기에 아주 매끄럽게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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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스터디 하던 중 너무 흥미롭게 읽었던 대목
네이버 페이와 삼성페이가 연합하는 게 애플페이 떄문이라고 나마저도 생각했다.
이 기사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그리고 이전에도 삼성페이를 통해서 결제를 했을 때 포인트를 통한 현금혜택을 주고 있었다.는 것들도
네이버페이가 삼성페이를 업고서 할 수 있는 많은 BM들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다.
이전에 있던 직군보다 훨씬 이 직업이 너무 좋다. 세상이 돌아가는 걸 알고 그에 일조하는 듯하다.